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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민한건가요?
게시물ID : wedlock_44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리마
추천 : 5
조회수 : 1575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6/09/07 19:04:24
남편에겐 남동생이 있습니다.
장가가기전엔, 도련님이라고 하면 된다는 말을 듣고
도련님이라고 했어요
근데 결혼을 하시니 호칭이 서방님이 되더라구요
읭?...
내 남편도 서방님이고, 도련님도 서방님?!
남편도 왠지 이상하다고 하는데..
시부모님 앞에서 호칭 틀리는건 아닌거 같아서
어제 외식자리에서 도련님을 서방님이라고 불렀는데 
동서하고 눈이 마주치고 괜히 민망해졌어요....
동서도 약간 웃음을 머금은 듯 같은 표정이 잊혀지지 않아요 ....
 
서방님을 서방님이라 부르지 못하고..
이 서방은 내서방이 아닌데 ..(쿨럭

서방님<< 호칭은 좀 이상한거같죠?
저만 그런건가요ㅠ
여튼, 명절이 다가와서 급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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