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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다한 말
게시물ID : readers_125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은빛미리내
추천 : 0
조회수 : 23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4/05 14:14:29
하늘아 

너에게 가고있는 그사람

잠시만 붙잡아 주지 않으련...

아직 못다한 말들이 너무 많은데

이렇게 그사람 데려가 버리면

못다한 말들이 가슴에 응어리져

남은 날들 살아갈 자신이 없구나

눈물에 못다한 말 새겨 넣어보지만

흘러내린 그 말들은 다시금 나에게로...

이런 글 쓰는것도 나를 위해 짐을

 덜어내고 싶은 이기적인 자위 일뿐이라는걸 

알고 있지만...

나의 못다한 말들...

너무나 아려와서 나는.....

나에게도 누군가 

못다한 말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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