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 번 계단가다가 5층 구석에 있었다네요!
다행입니다 ㅠㅠ
관심 가져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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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황이 없어 두서 없이 적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이름 : 탄고
나이 : 2살(남_거세함)
특징 : 까만색 + 배부위 흰털
잃어버린 곳 : 안동
저희 신생아 때문에 부득이 처가댁에 맡겼었는데요 ㅠㅠ
장인어르신이 집에 왔는데 한참을 찾아도 안보이신다며 연락이 왔습니다.
아무래도 출근하다가 문열었을 때 나갔는데 장인어르신이 모르고 있다가 일보시고 퇴근하실 때 알게되신 듯 해요
도움을 청할 때가 딱히 없어서 오유의 힘을 믿어보고자 게시합니다. ㅜㅜ
1개월(추정) 새끼 때 길거리에 버려져 죽을 뻔한 아이를 와이프와 동고동락하며 내자식 마냥 키웠었는데
또 길거리에 생활을 한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미워집니다.
가뜩이나 길냥이 생활을 해본 경험이 없어서 혼자 먹이를 찾아먹진 못할 것 같은데...
제 생각으론 워낙 겁쟁이라 어디 구석에 숨어있거나
처가댁이 고층이라 계단에서 헤매다가 중간에 문열린 집에 들어갔을 수도 있을 것 같구...
장인어르신도 지금 안동에 비온다는데도 계속 찾아다니시는데 안보이신다네요 ㅠㅠ
혹시나 근처에 사시는 분들 탄고와 비슷한 냥이를 본다면 제보 좀 부탁드립니다. ㅠㅠ
오유의 힘을 믿어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