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의 진보는 비단 사람의 생활을 편리하게 한 것 뿐만 아니라, 인간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부정부패를 조금씩 줄여왔습니다.
이게 뭔 소리냐?
예를 들어 과거에 시외버스나 고속버스는 사람이 직접 요금을 받았습니다.
특히 버스 기사 혼자 요금 받고 운전하던 시기에는 버스기사에 의한 요금 횡령으로 많은 버스 회사들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결국 버스표, 토큰 등의 대책이 나왔고, 종국적으로 티머니 등의 전산화가 이루어지면서 버스요금의 횡령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되었습니다.
미래에 인공지능이 발달하게 되면 선진국, 후진국을 막론하고 가장 먼저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분야가 법조계입니다.
상상해보십시오.
인공지능은 많은 업무량에 과부하가 걸려있는 판사들보다 훨씬 더 섬세하고 자세하게 사건들을 심의할 수 있습니다.
검사의 갑질과 권위주의 역시 원천 차단 됩니다.
전관예우 변호사요?? 아예 불가능 합니다.
사실 사람에 의한 체제의 변화는 한계가 있습니다.
역사를 봐도 체제의 변화는 항상 인간의 기술 진보가 일어났을 때 나타납니다.
대표적으로 증기기관의 발명-->산업혁명-->자본주의의 세계화 테크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사회주의나 공산주의 역시 생산량의 어마 무지막지한 증가로 인한 잉여분의 존재가 있어야 실현 가능한 상상이었습니다.
먼 미래일지 가까운 미래일지는 알 수 없으나 20년 뒤에 수많은 엘리트 서비스업들이 결국 인공지능에 의해 대체되기 시작할 것입니다.
법조, 회계, 의료와 같은 현재 가장 뛰어난 인재들이 지망하고 있는 분야들은 이러한 변화에 맞닥들이게 될 것입니다.
특히 법조계에 인공지능이 도입된다면, 인류는 역사상 최초로 말 뿐만 아닌 실질적인 법 앞의 평등의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