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크롬비와 홀리스터가 인종차별 브랜드인 것이 사실인가요??
인종비하 디자인의 티셔츠, 사장의 발언, 모델이 경복궁에서 찍은 사진 등등의 이유로 인종차별브랜드라고 알려져있었고 저도 그렇게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미국에 사는 친구가 아베 티 어떠냐 라고 물어보길래
사지마 ㅂㅅ아 걔들 인종차별브랜드야
이런 저런 이런 저런 이유로 안돼 라고 했긴 했는데
영 확실치가 않네요.
저야 뭐 원래 돈이 없어서 그 옷을 살 일이 없었지만 남을 못 사게 하려면 타당하게 이유를 들어 줘야 하잖아요??
그런데 증거들을 캐치하는 것이 힘드네요.
백인 직원이 99%다 라는 말은 정확한 수치로 집계된 것인지, 출처가 어디인지, 조사기관은 어디인지 나오지도 않은 채 카더라 통신이고...
아베 사장이 "이 옷은 백인만 입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는 것도 무슨 동영상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리고 이 말 타미힐피거 유색인종 차별 루머 있을 때 똑같이 나온 말이라면서요??
모델들이 경복궁과 홍콩에서 동양인 비하하는 포즈로 사진 찍어 올렸다지만 그것을 회사 전체의 생각으로 몰기엔 또 너무 성급하게 일반화하는 것 같고
중국인을 비하하는 내용을 담은 티셔츠를 보았지만(세탁소 왕씨 등등...) 사실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것 뿐... 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지 않나요?? 중국인이 티셔츠에 나온 것 자체가 인종 비하라면 비약이 좀 심하지 않나요??
저 하나야 그냥 안 입으면 그만이지만, 사실 뭐 입을 일도 없겠지만
정말 친한 친구한테 그렇게까지 말 하니 꺼림칙하네요.
아베크롬비를 옹호하고자 하는 게 아니라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어서 글을 올려봅니다.
아베크롬비가 유색인종 비하 브랜드라는 것을 어떠한 근거를 토대로 생각하신 것인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