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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2551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opamine★
추천 : 6
조회수 : 59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11/10 00:39:37
깊은 바닷속에 혼자 풍덩 빠져버린.. 그런 기분이에요
춥고 무섭고 외롭고 진짜로 바닷속 만큼 숨못쉬는건 아니어도 숨이 막혀오네요
숨을 쉬어도쉬어도 왜 가슴이 탁 막히고 편하지가 않을까요
원래 진짜 외로움도 안타는 편인데
꼭 연애하고 헤어지고나면 이런 무섭고 서글픈 감정이 생겨나요..
이 험한 세상 속에 혼자 떨궈진 느낌...
결국 이렇게 될까봐 남자친구한테 정신적으로 의지하기가 쉽지 않았었죠..
지나고나면 별거 아닌데 그걸 알면서도 지금 이 순간 숨못쉬는게 괴로워요
날 깊은 바닷속에 빠뜨린 그 사람이 다시 와서 날 구해주지 않을까 작은 기대도 하게 돼요
따뜻한 햇빛이 내리쬐는 배 위에서 연인과 같이 부대끼고 지냈을 때가 좋았구나.. 더이상 그런 일은 없겠구나..하는 아쉬움도!
하지만 정답은 혼자 헤엄쳐 나아가야 한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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