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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오빠라는 말 들으면 기분 좋은 이유가 뭘까요?
게시물ID : wedlock_44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칼세이건
추천 : 0/17
조회수 : 3337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6/09/08 21:38:26
비슷한 게시물 올렸다가 비공폭탄 먹어서 궁금한데요.
딸셋 아빠로써 진지하게 물어봅시다.
오빠라는 호칭 들으면 얼굴 빨게지고
안사던 밥도 사는 남자들의 심리는 도대체 뭡니까?
얼마전 만났던 선배가 한번도 못들었던 말.. "오빠"라는 말이 듣고싶다는 그말...
그말이 아쉽다고 하던데... 이해가 안되요..

여보, 허니, 자기.. 등등 사랑하는 사람에게 부르는 호칭이 많은데
오빠와 여동생이 분명한 영상과 이미지(누가 봐도 젠더로서 끌리는 게 없는 상황)를 공유하는 우리가
굳이 연인에게 오빠 소리를 들어야 매력적인 남성으로써의
기분을 느끼는 부조리는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girls do not need prince처럼 인지부조화 같은데...

왜 메갈은 왕자가 필요없다고 하면서 호구를 기대하는지..
왜 남자들은 메갈이 필요없다고 하면서 오빠로 불리길 원하는지.... 
이해하기 힘드네요.

오빠 라는 단어 없이 사랑이라는 가치로 부부생활 잘 하는 딸셋 아빠의 푸념입니다.
도대체 어쩌라고? 네.. 그냥.. 닭이 싫어서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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