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오빠가 정말 괜찮고 좋은 후배가 있다고 이별에 힘들어하던
저에게 남자친구를 소개 해줬습니다.
소개 받고 정말 맘에 들어서 하루만에 제가 고백했어요....
술김에 그렇긴 햇지만
다음날 일어나서 제가 우리 사귀는거나고 햇더니 잘 모르겟다고 하다가 삼사일 뒤에 또 물어보니 맞다고 하더라구요
남자친구는 직업군인입니다... 또 갓 한달이 되가는 커플이였구요...
그래서 잘 못보고 그런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이해햇고 친척오빠가 애들 방학인김에 와서 애들도 보고 오빠도 보라고 하더라구요 ...
그런대 그게 더 부담이였을까요
오빠도 끝나고 꼭 만나러 오고 연락도 먼저하고
살게 있어서 고르고 있으면 사준다고하고
연락없으면 뭐하냐고 하고 문자 확인하면 칼답주고
심지어는 남자랑 연락도 하지말라고 하더라구요
그러고 친구들 만난다고 제가 재밋게 놀으라고 연락안한다 그럼 오히려 화내면서 연락할꺼라고
또 안기다리고 먼저 잔다고하면 그것도 화내고
오빠 잘때 저도 잘께요~ 해야 자고 안자면 왜 안자? 뭐하는대? 언제자게? 이러고...
그러던 저 사람이 저번주 이틀간 같이 휴가를 보낸 후에 ....
톡이 변하더라구요... 또 여자의 촉이 발동해서...계속 저 좋아하냐고 물어봣어요
그랫더니 ㅎㅎㅎ 라고 보내고
제가 좋아한다니깐 그래그래~ 나도 좋아 이러고
그러더니 삼일 뒤에 술먹고 카톡으로 저한테 계속 꾸준히 생각해 봤는대 자기도 노력했는대 더 이상 감정이 커지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여...그럼서 시간을 갖자고....하길래 그건 헤어지자는건대요?
이러니 그런가...하고 잠들더니
다음날 미안하다고 내가 좋아하는것보다 자기가 좋아하는감정이 작아서 미안하다고 그래서 그렇다고...
그래서 너무뜬금 없는거 아니냐고 나를 좋아하는거 같냐니깐
잘 모르겟대요
내가 다른남자 만나고 오빠랑하는 행동 하는거 괜찮냐니깐 그것도 모르겟다 그러구요....
그래서 제가 내가 사랑을 주는대 그걸 받는것도 힘드냐니깐
미안하다고 잘 모르겟다고 후회는 할 거 라고 하는거예요
일때문에 많이 힘든건 알아요...
부대 옮긴지 이제 한달 되고 적응할 시기에 저에게 감정소비하기 힘들겟죠....
정신적 체력적으로도 부담되고 또 저가 가장 신뢰하고 좋아하는 선배의 친척동생이라는게 맘도 걸릴테고...
제가 너무 오빠 직업을 이해 못하고 부담스럽게 느끼는것도 알고 있구요...
전여친하고 사이가 안좋아다고 해도 2주만에 제가 나타낫고
또 뜬금없이 보자마자 고백하니깐 그런걸까요
계속 자기는 이해를 못하겟다고 어떻게 처음 만난 사람한테 좋아한다고 고백을 하냐고 계속 말을 하더라구요
전 그냥 진짜 연락할땐 그냥 그랫구나...하다 처음 보고 반했다 해야하나 이주간 오빠 얼굴 사진 도 못쳐다보고 만나러 가면 심장이 너무 떨리고 부끄럽고...그래도 너무 좋고...
한마디로 첫눈에 반한건대 ...성급햇던걸까요...
남자가 이틀만에 맘을 접을 수 있는건가요?
아니면 오빠가 좋아는 하는대 자기도 힘들고 잘 신경 못써줄꺼 같아서 그런걸까요.... 맘에도 없는 사람한테 같이 있으면 사랑받는다는 느낌 보내고 연락도 그렇게 꼬박꼬박하나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되서 만나서 이야기 하자고 매달릴려고 하는것도 아니고 오빠가 준 염주와 사진 돌려줄라하는거다 카톡으로는 도저히 대화가 안된다 했더니...
미안해서 보면 더 미안해 질 것 같다고 자꾸 언제 끝날지 모르겟다고
안기다렷으면 좋겟다고 하더니... 갑자기 밥 거르지말고 잘 챙겨 먹으라고 하고 ....
제가 뭘 보고 남자친구를 접어야 하는 걸까요...
그냥 애초에 저에게 감정이 없엇다고 생각하고...그래야 하는걸까요...
정말 접어야지 하면서도 저런 행동들 말들이 생각나서
놓치기가 정말 싫습니다......
전남친과 4년 연애후 매몰차게 차이고 반년만에
내가 정말 다 줄 수 있는 사람이다 라고 느꼇는대...
이제는 연애가 뭔지 모르겟고 사람을 못믿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