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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255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차기수험생
추천 : 0
조회수 : 472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1/02/27 23:40:31
이제 1년좀 지난 여자친구가있었어요
고등학교 첫입학했을때 보고 호감가서 연락처 알아내고
연락하면서 조금씩 만나고 하다가 사귀게 됐는데
그땐 그아이가 저한테 맘이 별로없는것같아서
제가그냥 헤어지자고 했다가
몇개월후에 그여자애 생일날 멋지게 촛불이벤트를 겸비해가지구 고백을했거든요
어떻게 걔가 받아주드라구요
게다가 예전하고달리 이 아이가 이제 절 많이 좋아하드라구요
그래서 저도 더더욱 좋아하게되고 아주그냥 사랑이 극에 달했어요
그것도 불과 한달 전까지말이죠
그런데 닉네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이제 수험생되는 93년생 쭈구리 좆고딩이에요
솔직히 구체적인 꿈도있고 그런데 지난 1년을 되돌아보니깐
그아이한테 빠져서 정작 제가 제때할일을 못한거같아요 (핑계...겠죠..?ㅠㅠ)
심지어 고2 겨울방학을.. 그 중요한시기를 커플링을 해주겠다며 제가 주유소 아르바이트..
하.. 진짜 부끄럽군요..
어찌됐건 제가 지금 돌아보니깐 너무 후회스럽네요
그렇게 생각하다보니까 맘이 절로 그애한테서 멀어지는거 같아요
공부하고있을때 문자오면 짜증나고 답장도 대충하구...
요새 이런태도를 여자친구도 많이 느꼈는지 우울해하는거 같아요..
제가 변해버렸네요... ㅠㅠㅠ
이젠 솔로가돼서 저한테 투자를 하고싶어요!!!!!! ㅠㅠㅠㅠ
근데 이제와서 그러기엔 여자친구한테 미안한감정도...ㅠㅠㅠㅠㅠㅠㅠ
어떡할까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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