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분들께 그냥 자그마한 위로 받고 싶어서.
저 혼자 제 스스로에게 잘 살고 있다고 늘 최면을 걸고 말을 하는데
그냥 지나가시다가 제 글이 보이시면. 저 잘살고 있다고 한번만 얘기해주세요 ㅎㅎㅎ
진짜 열심히 살고 있어요...
평일에도 회사 다니고. 돈 더 모을려고 주말에도 알바 하고 정말 열심히 살고 있는데
아버지께선 아직도 왜 서울에서 그렇게 월세 내가면서 그렇게 살고있는지 이해를 못하셔요.
오늘도 피곤해서 자다가 전화를 받았는데
왜 니가 뭐가 힘들어서 자다가 전화를 받냐고. 그러시더라구요..
그냥 이렇게 열심히 살고 있다 그것만 알아주셨으면 하는데
아무리 얘기를 드려도 안들으려고 하세요.
그래서 너무 속상해요....
그냥 저 잘 살고 있는 거라고 한마디만 얘기해주세요.
아무한테도 들을 사람이 없어서 그래요.. ㅎㅎ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