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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공차에서 있었던 일
게시물ID : freeboard_13484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다른차원
추천 : 1
조회수 : 22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9/10 00:20:48
오늘 밀크티 무료로 사이즈업 쿠폰을 사용해서 공차 밀크티를 먹었어요

만원을 냈는데 알바생분이 쿠폰 입력하다가 실수로 천백원만 거슬러줬는데 제가 물건받고 돈정리하고 영수증 넣는게 너무 느리거든요

항상 그거땜에 신경쓰여서 빨리하려고하다보니까 더 느려지고 실수하고 ㅠㅠ 암튼 음료가 바로나와서

당황해서 빨리 받고 후다닥 받은다음에 다이소에가서 사고나서 계산하려고보니 제가 거스름돈을 잘 못 받았다는걸 깨달았어요

-_-;;;;;;; 동공지진이었지만 일단 뒤에 사람들이 기다리고 전 계산대 앞에 섰있는 상태라 빨리 계산을하고

다시 공차로 달려갔어요 가면서도 막 가슴이 두근두근 뛰면서 알바생이 왜 그때 이야기안했냐고 하면 어쩌지 으어어어 하면서

공차에 두근두근 거리면서 갔어요 영수증에는 공차 기본가격만 받아서 그거 계산했다고만 써있고 제가 만원을냈다는 증거는 없으니까요..

그래서 다이소에가서 지갑을 보니 내가 천백원만 거스름돈을 받았다고 하면서 동공지진하면서 이야기했는데

제가 멘붕에빠지면 말이 빨라지면서... 표정이 없어지거든요 아에 무표정으로 -_-;;;남은 당황한지 모르고 화난줄아는데 

머리가 하얗게되서 제가 무슨 말을 내뱉는지도 모르는 상태인데 암튼 이야기했더니

알바생이 거듭해서 죄송하다고하면서 하는거에요 멘붕이 아직 안풀린상태이긴했는데 저도 확인을 안한건데 같은 또래인데

알바생분 두분에서 계산했던 남자분이 너무 고개를 숙이니까 

알바하면 힘든거 나도아는데 감정노동인데 막 뭐라고하려고한게 아닌데;;; 너무 고개를 빠르게 숙이는걸 여러번하니까

저도 당황해서 아녀요 저도 그자리에서 못알아봤는걸요 그랬어요

그래도 죄송하다고그러고 옆에 음료준 알바생분도 같이 사과를하니까 더 정신이 없어서 눈 마주치면 제 동공지진이 들킬까봐

아니에요 아니에요 제가 그자리에서 알아봤어야됬는데요 라고 같은말 반복하면서 

거스름돈 오천원 받고 나왔네요 @ㅁ@ 아이고...쉽게 멘붕하는 습관도 고쳐야되는데 큰일이에요...

아무튼 다행히 돈도 받고 나와서 다행이네요 흐어....

제가 막 뭐라고하려고 한거아닌데 8ㅅ8... 앞으로는 정신을 제대로 챙기고 다녀야겠어요 @ㅁ@

동공지진 쉽게오는거도 고치고요...

흐어 제가 알바생분들한테 막 화나서 뭐라고하는거처럼 들렸을지도 신경쓰이고..아이고 아무튼 어지러운 하루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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