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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힐D725 에게 보내는 글.
게시물ID : humorstory_1255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민이Ω
추천 : 2
조회수 : 19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6/09/27 03:51:02


안녕. 그동안 나를 타락으로 이끈 사랑스런 던힐아.
일단, 새로 나온 네 가격 좀 보렴. 너의 작품이 맞는거지?
물론 너의 새로운 업그레이드 덕분에
새 담뱃값 감상은 잘했어.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한다.
네가 담배의 질보다 겉모습에 치중하던 그런 녀석이 아니란거 알아.
하지만… 이건 아니다. 아무리 봐도 이건 아니야.
겉 종이가 바꼈다고
굳이 네 몸값이 300원이나 올라가진 않아.
얼마든지 이천 오백원 할 수 있는 너란걸 잘 안단 말이다.

도대체 무슨 짓이니?
나는 벌써 보건복지부에서 개ㅈㄹ해 담뱃값 오른지 알았다.

아까 너 사고 남은 오백원으로 조카 맥스봉 사주려다가
조카앞에서 쪽먹었어.

난 세상에, 조카데리고 슈퍼 갔다가 담배만 사가지고 돌아온
능력없는 삼촌이 되어 버렸단다?
기대하고 따라왔다가 슈퍼를 그냥 나서는 나를 보고
우리 조카 아무말도 없어. 그냥 울더라,야…

이백원가지고 뭘 할 수가 있겠니. 왜 넌 이천팔백원인거야. 응?
그렇다고 팔지 말라는 건 아니고, 후…
너 가격 조정할 수 있잖아. 너 그럴만한 강단있고 연륜있는 색히잖아.
제발 부탁이다. 가격 좀 내려라.
야동을 바탕화면에 다운받아 놓는 룸메이트 에게 보내는 글 패러디 해봤슴다 ㅋ
사진은 퍼온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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