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페 젠틀재인에 후기가 올라와서 퍼왔습니다.
거제 일정을 마치고
통영 중앙시장으로 갔습니다
이전에 주민들이 민원을 해결해달라고 어떤 시위 같은 걸
한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오보였습니다
추석 명절을 맞은 시장은 사람들이 많았고
경상도 지역인 점 그리고 야당에 배타적인 시장이라
환영할까 하는 우려를 했는데 시민들이 아주 좋아하셨습니다
저는 일행 뒤에 따라가면서 실제 반응을 들었는데
와 잘생겼다
실물이 훨씬 낫네
이제 대통령 될거다
라는 이야기를 대표님이 지나가고 나서 하시는 것을 들었고
거제 조선소 문제 해결해주면 좋겠다는 이야기
그리고 새누리쪽이 분명한 어떤 아줌마가 약간 큰 소리로
대통령이 뭔 잘못이고 아랫사람이 일을 안한다
그리고 야당이 안 도와주는데 뭘 하노 그런 분이 한 분계셨고 그 아주머니에게 그럼 여기가 북한이냐 뭐든 대통령 맘대로 다하냐는 젊은 분이 있었습니다
시장에 온 젊은 분들은 애들과 함께 사진 찍으면서
좋아했고 시장을 도는 중에 두번인가 문재인 연호가 있었습니다 이 영상은 내일쯤 올라올것입다
대표님이 빠르게 지나간 후에
젊은 남자 약사님이 보고 정말 하트 뽕뽕 눈빛으로 멀리서
보는 것을 보았습니다 가셔서 사진 찍으시라 했는데
약국에 손님이 있는지 그냥 보기만 하셨습니다
그저 우리 동네에 오신게 맞냐 넘 좋다는 그런 느낌
그리고 어느 분은 친구에게 문재인 왔다고 막 전화하시기도
했습니다 친구가 안 믿는다며 웃으셨습니다
통영 중앙시장엔 문재인 대표가 한가위 선물처럼
모든 분들을 행복하게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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