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성이라기보다는.. 남들은 별로 안좋아하는데 맡으면 막 충만한 기분이 들거나 평안해지는 냄새 있잖아요
지금 미용실인데 옆사람 염색약 냄새랑 에어컨 냄새가 섞이니까 마음이 엄청 충만해지는 기분이어서 몰래 킁카킁카킁킁 중이거든요 ㅋㅋㅋㅋㅋ... 좀 이상한가..
화장실 청소 후의 락스냄새도 좋아요 수영장의 아침 냄새?라고 해야하나 그 아시죠? 수영장 락스냄새 그 냄새를 맡음 좀 데자뷰 느낌도 살짝 들면서 무지 좋음.
우리 멍냥이들 발바닥 꼬순내도 좋아요 그냥 모르고맡음 발냄새일뿐인데ㅋㅋㅋ내새끼라서 그런가 그 묘한 중독성과 맡을때 붙잡는 발바닥 느낌도 짱좋아..♡
글고 음.. 냉장고 냄새도 좋아요 (수줍) 부모님이 식당을 하셔서 큰 냉장고?냉장창고 같은게 있는데 그 안에 들어가면 저만 진짜 깊게 딥숨 킁카킁카 하면서 좋아해요 근데 이건 때와 구성품ㅋㅋ에 따라 다름.. 뭐가 있을때 좋은건지 그 구성 조합은 모르겠지만 언제는 진짜 그안에서 자고싶고 어떨땐 탐탁치않고ㅋㅋㅋ
그리고 계절이 시작하기 전 느껴지는 냄새!!!! 봄냄새 여름냄새 가을냄새 겨울냄새 이건 시작 직전쯤에 나고 그이후엔 익숙해져서인지 안느껴짐 개인적으로 특히 가을냄새 겨울냄새 맡으면 약쟁이마냥 정신이 나가서 싱숭생숭 진짜 돌아버릴것같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