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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이국주 슬리피 썸 뉴스 댓글을 보고 좀 충격받았네요
게시물ID : diet_1009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다이어트드림
추천 : 1
조회수 : 109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9/10 13:59:08

별건 아니고 예전에 나혼자 산다 슬리피 집구할때 이국주가 찾아간 방송보고

슬리피란 애가 무척 철이 없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고 반면에 이국주는 생활력이 넘치는 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 썸 뉴스 댓글반응을 보니... 슬리피가 아깝다느니 슬리피가 예수님과 동급이라느니... 이런 얘기가 많더라구요

허허허.... 그야 말로 멘탈붕괴

솔직히 외모시장에서는 이국주가 떨어지는건 뭐... 순수하게 외모만 봤을 때는 날씬한걸 더 좋아하는게 현실이니 그렇다 치는데 생활력 차이가 그렇게 심하게 나는데 슬리피가 아깝다느니 하는 말이 나오다니...

물론 방송이니 그런 얘기하는 걸 수도 있지만 이게 일반적인 사람들이 비만인에 얘기하는 것과 비슷하게 갈껄 생각하니 참 씁쓸하더군요

결국 뚱뚱한 사람이 아무리 생활력 좋고 능력 좋아봤자 세상에선 날씬하고 생활력 없는 사람을 훨씬 높게 쳐준다는 거니까요

나중에 시간이 흘러 불룩나온 배를 인격으로 포장할 수 있는 나이대에선 능력 및 인덕이 최우선이겠지만 젊은 나이에는 세상에 그렇게 받아들여진다는게 씁쓸하네요.

저도 기왕이면 날씬한게 더 좋다는 것을 알고는 있고 더 건강한 몸을 위해 그리고 더 나은 외모를 위해 다이어트를 열심히하고 있지만서도 이런 세태가 씁쓸한건 어쩔 수 없네요

뭐랄까... 제가 저를 위해 더 나은 몸을 갖기 위해 노력하는게 아니라 남의 시선과 편견에 밀려 어쩔 수 없이 그에 맞추려 노력하는 기분이 들어요.

전 날씬한 몸과 능력 둘 중 하나를 고르라면 고민의 여지 없이 능력을 선택할 사람이라 충격이 더 크네요

휴우... 운동이나 해야겠네요


ps.아 참고로 표면에 올라온 댓글들은 잘 어울린다 슬리피는 이국주 잡아야 산다라는 댓글들이 메인이었는데 대댓글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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