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분히도 쓴소리입니다. 분란의 여지가 있으며 저 따위가 감히 이런 글을 써도 될런가 모르겠습니다.

여차하면 바로 자삭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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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랑랄라입니다.

 

오늘은 참 재밌는 날이네요 괜히 이런저런 사람들로 부터 비난도 받고 어떤 사람은 저를 무식하다고 비난하기도 하고 ㅋㅋㅋ

 

뭐.. 이미 지나간일이니 다 잊어버리고 ㅋ

 

그냥 요즘 역게를 보면서 계속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그저 충고이자 권유사항입니다. 저를 비롯해서 모든 분들이 지키고 좀 개선했으면 좋겠다는 점을 써보려고 합니다.

 

1. 토론에서 정도는 지킵시다.

 

토론 좋습니다. 역게에서 토론은 사실 존재 근거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죠. 어떤 측면에서 본다면 역게는 현대 문명이 우리에게 주는 엄청난 혜택이자 이기입니다. 이런 이득을 우리는 잘 이용해야죠 본래라면 의견은 커녕 존재 자체도 몰랐을 사람들이 인터넷이라는 공간에 만나 서로의 의견을 주고받는 자리니 이 얼마나 감사하고 엄청난 자리입니까?

 

그런데 이런 장소에서 종종 분란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닉을 언급하는거 같아 죄송하지만 오래전에 차단당한 풍xxx이나 흐xx나 릴x 같은 분들이 그러했지요. 이분들은 정도를 넘어선 토론을 주도했습니다. 상대를 향해 인격적인 모욕은 서슴이 없었고 친일파로 몰거나 심지어는 뭐.. 죽창으로 찌른다 어쩐다 하는 소리까지 했던 분들입니다. 한번 물어 보지요. 이것들이 정상인가요? 우리가 초등학교에서 배웠던 도덕율과 지식들은 뭐.. 놔뒀다가 죽끓여 먹나요?

여긴 토론을 하는 장소이지 싸우는 장소는 아닙니다. 상대를 비난하고 모욕했을때 그것은 더이상 토론이 아니라 악플이 되는 것이고 그 사람은 악플러가 되는 것입니다.

 

물론 토론을 하다가 흥분하고 종종 과격한 표현이 나올수는 있습니다만.. 이를 당연시여기거나 혹은 합리화시키면서 정당화해서는 안됩니다. 혹시나 자신이 그런 실수를 했다면 사과하면 될일이고 다신 안그러면 됩니다. 그런데 이런 기본적인 정도를 지킬줄 아는 사람들이 점점 줄어드는 것 같은 생각이 드는것은 저뿐인가요?

 

2. 글을 썻으면 피드백은 합시다.

 

물론 자신이 쓴 댓글이나 게시물을 다시 확인하지 못하고 놓칠수도 있습니다. 한두번의 실수야 뭐.. 그럴수야 있지요. 하지만 그런 실수가 반복되면 그건 잘못이 되는 겁니다. 아예 글 써놓고 신경을 안쓰는 분들이라면 잘 모르겟습니다만.. 다른 글에서는 잘도 피드백하시는 분이 조금만 자신이 불리하면 도망치고 댓글 한번 안쓰는 행태는 조금 너무하지 않습니까? 이건 토론의 장이지 무슨 똥싸듯 자기 주장 푹푹 퍼놓고 도망치는 그런 화장실이 아닙니다.

 

사실 이와 관련해서 제가 주시하고 있는 분들이 몇있습니다만. 그런 분들의 대다수는 다른 글이나 자신이 유리한 글에서는 잘도 댓글을 달고 피드백을 하면서 조금만 불리해 지거나 힘들어지면 아예 소멸해 버리십니다. 한동안 등장 안하시다가 다시 등장해서는 아무렇지도 않게 활동을 하시곤 하지요. 그리고는 또 같은 일이 반복됩니다. 이게 뭡니까? 무슨 게릴라전입니까? 상대는 나름 열심히 반박하는 댓글을 달았는데 허망하게도 아무런 대답이 없으면 이게 얼마나 허탈한일입니까? 토론은 재기되지도 못하며 단발성으로 끝나는 것은 물론이고 토론을 통한 지식의 고양도 기대할수 없습니다. 결국 비슷비슷한 수준의 이야기들의 반복 내지는 나열에 불과한 수준으로 끝난다는 것입니다.

 

 

 

 

예.. 뭐 이 정도 입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요. 제가 너무 주제넘는다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저 또한 이 게시물을 쓰면서 과연 제가 이 게시물에 합당한 존재인가를 고민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과정을 통해서 저를 비롯해서 모든 분들이 한번쯤 이 문제를 생각해보고 개선할 여지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뻘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