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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125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Issac★
추천 : 0
조회수 : 167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03/10/12 22:25:47
그냥 주절주절.. 갔다와서 느낌같은거.. 몇줄 적을게요.. 헤헤..^^
토요일 7시부터 락콘서트가 시작했습니다. 우리 학교는 토요일날 시험이 끝나서..
금요일 밤을 꼬박 새우고 졸려 죽겠지만 그래도 락 매니아인 관계로..
서둘러 친구와 싸온 사복으로 갈아입은 후에 간단한 면식을 하고 잠실 주경기장으로 갔습니다!
와아.. 사람들 정말 많더라구요.. 음.. 그리고 큰 청바지도 봤어요!
4시부터 줄을 서서 6시 반쯤에 (아닌가?) 입장을 시작했지요. 친구랑 저는 스텐딩석에서 관람
을 했구요. 눈이 빠질듯이 피곤했지만 막상 콘서트가 시작하고 나서는 정말 환상적이었습니
다!! (문희준은 안왔더라구요.. '락' 콘서튼데 말야..)
체리필터의 오리날다를 시작으로(타이틀 곡 두개나 불러줬어!!) 레이지본(와우!!), 김종서, 김
경호(목도 안좋은데 샤우트..정말 고마워요!!), 신혜철(마왕님!!), 음.. 그 다음부턴 기억이
잘 안나지만.. 김제동씨도 왔었구(재밌었어요..), 안치환씨(짱!!), 강산에, 뜨거운 감자, 이승
철..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스탠딩 석에서 뛰고 목이 쉬도록 노래를 따라부르면서 함성도 치고, 팔
이 떨어지도록 흔들기도 했죠.. 끝나고 나오는데 반팔 티셔츠랑 등 뒤에 가방까지 땀으로 흠뻑
젖더군요.. 넘 피곤한 관계로 10시간이 넘게 자버렸지만.. 그래도 열정적인 밤이었습니다!
주제넘지만 한마디 하고 갈게요.. 한국 락 많이 사랑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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