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와이파이 처형네 간데서 수원역에 부랴부랴 데려다주고 
뭔가 허전해서 주머니 허전해서 뒤져보니..
아뿔싸 뒷주머니에 있는 지갑이 없어짐.. 
분명 내가 흘렸는데 어디에 흘렸는지 모름..
암튼 멘붕.. 포기 하고 집에 가서 오버워치를 우울하게 하는 순간
전화가 옴... 서울역 유실물 센터에서 지갑 찾아가라고.. 
돈도 그대로 있고 .. 지갑을 찾아주신분께 고맙다고 연락드리고 싶었지만.. 연락처를 안남기고 가셔서~  감사하다고 못 전해 드림.. 그분이 오유를 하신다면 까만색 반지갑 주신준 정말 고맙습니다. 복 받을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