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뭐 헤어질 마음은 저얼대 1도없습니다. 사귄지 2년 넘었고 썸만 거의 1년, 아직도 둘이 좋아죽거든요.
각설하고 사주팔자에 관심많은 엄마는 진작 동생과 제 사주를 이모님께 부탁해서 봐뒀지요. 이모는 지금은 은퇴(?)하신 동네에서 꽤나 용한 분이었다는..ㅋㅋ 거창한 무당까진 아니고 그냥 토속신앙 섬기시고 강원도 산골에서 정화하시고 집에 신당 있으시고 한 분입니당 요즘은 그냥 주변분들 특별히 조금씩 봐주고계세요. 이모님이 저희아버지 건강문제 직장문제로 올해 고생좀한다하셨는데 실제로 아빠가 말한대로ㅋㅋ..그리되셨구요 제 외국인 친구 사주도 가볍게 봐주셨었는데 차후 친구가 본국의 유명한 점성술사에게 다시 받은 내용과 정확하게 일치했던..ㅋㅋ
뭐..제목대로 엄마가 이모한테 제 사주를봤더니 좋지않은 얘기가 나왔네용ㅋㅋ 이모님께선 엄마가 말하지도 않은 제 남친얘기를 하시며 걔랑 지금은 사이가 좋고 걔도 좋은 사람이지만 결혼하면 몇년 내에 이혼이고 다른 남자가 하나 더 있을건데 그사람이랑 재혼한다더군요ㅋㅋㅋ
껄껄..사주가튼건 그냥 재미로 듣고넘겨버리는게 맞는데 남친이 결혼얘기꺼내고 함께할 미래같은 주제로 넘어갈때마다 기분이 묘해집니다 남친은 그런거 믿지말라고 하구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