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꾼 꿈이 하도 황당해서 농게에 올려봅니다.
꿈에서 전 웬일인지 미국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었습니다.
미쿡인데 한국말이 통하는 것부터가 뭔가 이상했지만, 뭐 그냥 넘어갔죠.
근데 클래스 메이트가 파울 가솔임 ㅋㅋㅋㅋㅋㅋ
암튼 가솔이랑 쏼라쏼라 이야기를 하는데
(파울 가솔이 한국말 참 잘하더라는 ㅋㅋㅋ)
선생님이 딱 들어오시더니 하는 말
"새로 전학 온 친구를 소개하겠다.
너희도 잘 알겠지만,
NBA에서 뛰고 있는 마크 가솔이다"
순간 저는 벙쪄서 든 생각이
"아니 NBA에서 뛰는데 고등학생이라니???"
(아니 형인 파울도 고딩이고 지금 40다되가는 나도 고딩인데,
왜 마크가 고딩인게 이상하단 말이냐 ㅋㅋㅋㅋㅋ)
암튼 그런 의심이 들자,
"혹시 이거 꿈 아냐??"란 의혹이 들자마자 잠에서 깨었습니다.
도대체 이거 무슨 꿈일까요. 님들 해몽 좀 ㅋㅋㅋㅋㅋ
P. S. 참고로 저는 꿈에서 깨는 유형의 대부분이
뭔가 불합리한 사실이 발견되어서 이거 꿈 아냐라고 의심하는 순간 깹니다.
의심병 환자 ㅋㅋㅋㅋ 근데 오늘 꿈은 뭔가 총체적 난국이라서 신기해서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