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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등급전 직업별 메타.txt
게시물ID : hstone_125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키케로
추천 : 10
조회수 : 1080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5/04/05 22:11:04
1. 전사
 
예나 지금이나 방밀이 기본 베이스. 전사유저들은 언제나 평온하고 초탈해서 메타 변화에 크게 반응이 없다.
 
그나마 변화를 보자면 GvG 초기의 방로리 2장을 꽉꽉 채워담던 것을 무겁다는 이유로 최근에는 1장, 혹은 안 쓰는 유저도 늘어나고 있음.
 
또한 항상 고코스트 전설카드들의 조합을 고민하는데, 최근에는 알렉, 라그 등 붐바스틱의 영향으로 저격당하기 쉬워진 카드보다는
 
켈투, 스니드, 이세라 등이 조금 더 선호되는 분위기인듯. 타우릿산의 등장으로 덱의 시너지가 상승.
 
검바산 오픈 이후 워송과 손놈을 조합한 진상덱도 인기를 얻고 있다.
 
 
2. 주술사
 
이분들은 전사유저보다 더욱 초탈하여 무욕의 경지에 다다른 사람들로서, 전혀 바뀐게 없다.
 
아직도 '클래식'이라는 이름이 붙는 덱이 주류덱으로 사용되고 있고, 여전히 초반 죽메하수인 + 번폭 야정 사술 불정 등등으로 이어지는
 
이름만 들으면 '아 그 덱'하고 바로 알게되는 식상하기 그지없는 덱으로 오늘도 등급전에서 고통받고 있다.
 
노루나 전사에게 강해서 대회에서는 종종 스나이핑 덱으로 선보이고 있다.
 
한때 둠빠따와 기계위니를 넣은 기계술사가 잠시 인기가 있었으나 저질드로우라는 단점과 법사 하위호환이라는 비난과 함께 사장된 느낌.
 
 
3. 도적
 
레가르에게 여관에서 카드게임만 한다고 비난받는 발리라는 1티어의 자리에 올라 위엄을 떨치고 있다.
 
맘가전질, 여교사, 혼절 등 키카드를 넣은 기름도적은 방밀전사정도를 제외하면 거의 무상성에 가까운 강려크함을 보여준다.
 
확팩 이전 주돚이나 냉기슈팅법사같은 스펠덱들은 난이도가 상당히 높아서 어설픈 기름도적들은 초상화가 먼저 깨지기 일쑤.
 
가끔 하수인도적이나 T6류 명치덱 등이 보인다.
 
 
4. 성기사
 
확팩 이전에는 주구장창 힐을 넣고 방밀 못지않은 지갑파워로 승부하는 직업이었으나 최근에는 1코부터 차근차근 위니를 내서
 
투닥투닥 꾸준히 쳐서 이기는 직업이 되었다. 병참장교덕에 신병의 어그로력이 상당히 좋아져서 한때 1티어라는 소리를 들었으나
 
기름도적덱이 정형화되는 등 여차저차해서 지금은 2티어정도로 평가받는 중.
 
고질적인 성기사의 문제(저질 피니시, 홀수턴때 급격히 약해짐)가 해결되지 않아 성기사 유저들은 항상 골머리를 앓는다.
 
 
5. 사냥꾼
 
양심 팔아먹은 이것들은 오늘도 명치만 달린다. 1턴에 노움이나 늑대인간 요원이 뜨면 일단 빡친다.
 
속사 카드가 덱에 들어가고 유통기한이 더 길어지면서 더 강해졌다.
 
미드레인지 헌터도 돌냥 못지않게 자주 보이며, 폭덫 일색인 돌냥과 달리 덫의 종류가 보다 다양하다.
 
키카드인 사바나 사자, 붐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라그까지 넣고 덱파워를 한층 끌어올린 덱도 보임.
 
 
6. 노루
 
언제나 노루의 주류 덱은 자군야포+a이며, 나머지는 자군야포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마나부스팅 카드, 미드레인지 하수인이 조합될 뿐.
 
소위 '노양심덱'에 약점을 보이고 컨트롤덱에 강한 면모를 보임. '노루가 노양심이 아닌가' 하는 어이없는 의견도 보이나,
 
노루는 언제나 약하며 항상 고통받는 직업임을 다시 한번 밝히는 바이다. 타우릿산 이후로 더 약해졌다.
 
4코라인 - 벌목기, 케잔, 센진 중 택
5코라인 - 누더기, 유령 기사, 비룡 중 택
고코라인 - 코끼리 채용 여부
 
이렇게 그날그날 보이는 덱에 따라 한 두장씩 카드가 바뀔 뿐, 베이스에 큰 변화는 없다.
 
 
7. 워록
 
클래식한 거흑은 등급전에서는 산거가 손에서 놀고 내 명치가 터져나가는 상황때문에 사장되었다.
 
보이드워커, 여제, 네루비안알 등과 악마가 조합된 덱, 혹은 기존 거흑에 산거가 빠지고 공허소환사, 말가 등이 들어간 악흑덱 등이
 
최근 주류덱으로 사용되고 있음. 조금 바뀌었지만 항상 운영 난이도는 최상급.
 
한때 노양심의 선두주자이던 레이나드류 위니흑마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가끔 위니+바다거인 덱이 보이지만 그냥 등급전에서 흑마 만나면 나이사를 첫 손패에 가져가도 크게 무리가 없음.
 
 
8. 제이나
 
GvG 초기 노양심 대장이었으나 고전적인 기법은 지금 멀록덱에 가까운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다수의 비밀을 넣은 미드레인지 컨트롤덱, 소위 '템포메이지'덱이 자주 쓰임. 근데 이것도 최근 너무 자주 보이는 나머지
 
비밀의 갯수가 식상해지고(2거울상 1마차, 2거울상 2마차 등), 케잔의 공포에 시달리는 법사유저들은 카드를 조금씩 바꿔가며 덱을 돌리는 중.
 
여전히 가끔 냉기슈팅덱도 출몰하고, 대회에서도 간혹 보인다.
 
 
9. 안두인
 
명실상부한 최약체. 정신승리는 자주 하지만 그냥 약체. 검바산은커녕 GvG 영향조차도 잘 안 받는 굉장히 클래식한 직업.
 
클래식한 검귀/아키+치마덱에 나루의 빛, 빛폭탄정도가 들어간다. 나이사가 필카화되는 바람에 스니드, 이세라 등이 후반을 담당해줌.
 
사제카드의 특성상 덱이 수동적으로 굴러갈수밖에 없어서, 수동적인 카드를 거의 배제하고 (축소술사, 교회누나같은 카운터 카드)
 
운영하는 덱이 주류. 최근에는 검귀/아키/치마가 한장만 있을때 효율이 떨어지는 점에 짜증이 난 유저들은 셋을 다 빼버린 덱도 자주 보인다.
 
드로우 수단이 한정되어있고, 덱이 수동적이고, 파워 자체도 약하다보니 이래저래 최약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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