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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oast_165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모태남★
추천 : 1
조회수 : 32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9/12 23:34:32
(자유게시판에다가 쓸까 생각해봤지만 아무래도 자랑게시판이 어울릴 것 같아 조심스럽게 글을 남겨봅니다.)
저는 인천에서 자라 학창시절까지 보냈는데 취직한 직장이 부산이어서 많으면 2주에 한 번 꼴로 부모님 뵈러 친구들 만나러 올라옵니다.
오늘은 친한 후배들과 만나 술 한 잔하고 집으로 가려던 길에 뜬금없지만 아이스초코가 너무 먹고싶어서 집근처 카페에 들렀습니다.
자주 가는 카페도 아니고 어쩌다 한 번 가는 카페였으며 시간도 오후 11시가 다 되어가는 늦은 시간이었는데 보통 다른 때였다면 음료가 나오고 옆에 빨대가 놓여져 있었겠지만 오늘은 좀 달랐습니다.
테이크 아웃잔에 빨대가 꽂혀져 있었고 입을 대는 부분에는 먼지나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게 포장비닐이 씌어져 있었습니다. (저와 제 친구들은 이걸 매너빨대라고 부릅니다.) 소소하지만 세심한 배려가 오늘따라 크게 느껴졌습니다.
제가 누굴 칭찬할 만큼 잘나지는 않았지만 그 분한테는 칭찬해주고 싶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화이팅하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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