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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13505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yeoni★
추천 : 5
조회수 : 43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9/12 23:57:40
친구와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친구네 집에서 갑자기 물건이 흔들리며 파열음을 내더니
바닥이 널뛰기하는 느낌처럼
꿀렁꿀렁 대더라구요
수초간 죽을수도 있겠구나
(전 약간 불안장애처럼 늘 죽을수 있단 생각을 하거든요)
그런데
같이있건 친구 갓난쟁이아이와 꼬맹이..
그리고 내 꼬맹이... 이렇개 아이셋을 생각하니
너무 무섭더라구요..
그리고 집에돌아오는 길에
이민을 가는것이 답인가..
이러다 대한민국은 앉아있다가도 죽겠구나 싶네요..
원전은 괜찮다는데
거짓말이어도 하나도 놀랍지 않을것같단 생각을 했어요..
한 2일쯤 sns에 원전근처가 이상하다...라며 글이 올라오기.시작하고 피폭사진이 올라오면 그때 알게되어도 뉴스에선
어디에서도 보도하지 않을것같다...
이게 이제는 너무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나라에 살고 있구나.. 하고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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