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마리를 키우고있는 집사예요

첫째는 4개월쯤에 길에서 데려온 길냥이구요
그때 당시에 유기된 아깽이도 같이 데려왔었는데

그 아깽이는 선천적으로 뇌가 안좋아서 먼저 보냈어요

그때도 참 힘들었는데

첫째가 건강하게 자라주었고 첫째가 1살 반 되던 무렵에

어찌어찌 인연이닿아 둘째를 가정분양 받았어요

접종도 꼬박꼬박 맞추고 사료공부도 해서 좋은 사료만먹이고

여기저기들은 고양이지식으로(물중요함,영양제) 등등

제가 해줄수있는 선에서는 최선을다해 키웠어요 ㅠㅠ

그렇게 첫째는 두살반이되었고 둘째는 한살이 좀 넘었네요

작년3월에 첫째가 건사료는 잘먹는데 닭가슴살은 잘못먹길래 병원에 가보니 잇몸이 안좋다고해서
항생재랑 바르는약을 처방받았었고

그무렵 둘째는 눈이 안좋아 치료받았었어요

그렇게 처방받은대로 하구 
매일 새벽 우다다도 잘하고 그루밍도 잘하고 둘다 너무 잘먹어 6-7키로 뚱냥이예요 
그래서 둘다 건강할줄알았어요 
아까 낮에 건강검진차 병원에 다녀왔는데

둘째는 허피스 같다고.. 근데 눈에 보여지는 증상없이 건강해서 플루맥스잘챙겨주고 미스트,향수뿌리는거 조심하고 지켜보라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첫째가 잇몸이 너무 안좋다고....원인을 밝히려면 fm대로 모든걸다 검사해보거나
고양이 치과전문병원으러 가서 ct 찍어봐야 한다고 해요

근데 첫째도 잘놀고 잘먹고 해서 지금당장 필요한 검사들은 아니라고 해서 약만 처방받고 왔어요

마음이 너무 안좋아서 잠이 안와요
저랑 오래도록 살았음 좋겠는데.. 괜히 둘다 제탓인거같고..ㅠㅠㅠㅠ너무 우울해 미치겠어요 눈물만나오고 

고양이 키우시는분들 괭이들 건강관리 어찌해주시나요..
엘라이신도 챙겨먹이고 있는데 뭘 더 해줘야 할까요

매일 상태를 체크하거 좀만 이상이있면 바로 병원데려가긴할건데 괜히 못난주인만나서 그러나 그냥 너무 우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