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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자기 책임하에 있는 사람들의 안전에 너무 무관심하다
게시물ID : freeboard_13508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꽃케이주치의
추천 : 0
조회수 : 16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9/13 09:45:02
이번 지진에도 아무런 전문적인 근거 없이 "금방 꺼지는 지진"이니 말도안되는 헛소리 해대면서 대피 안시키는 모습을 보니까 딱 저 군대 있을때 원사 한분 생각이 나네요.

제가 천식이 있고, 발작이 일어나서 호흡 곤란때문에 진짜 큰일 난적이 있어서, 기관지 확장제가 준비되어있지 않으면 가스실 들어가는 것이 힘들다고 말을 했었습니다. 군의관에게 물어봤더니 그런 약은 준비되어 있지 않다고 하더군요.

그랬더니 그 원사가 하는 말...

"저거 가스때문에 니 천식인가 그거 도질일 저얼때 없으니까 그냥 들어가 임마"





어이가 없더라고요. 

본인이 의사도 아니고 아무런 전문지식이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저렇게 호언장담을 하는지.

진짜로 들어가서 만에하나 발작 일으켜서 잘못되면 본인이 책임질 수 있는지?

본인이야 옷벗고 (군 특성상 전역도 안하고 감봉으로 끝날수도 있겠지만요) 끝나겠지만 당사자는 어떻게 보면 목숨이 걸릴수도 있는 일인데.



참 타인의 목숨, 쉽게 생각해요. 

이런 사람을 부사관이라고, 또 이번 지진의 경우는 교장이라고 권한을 갖는 자리에 앉혀놓으니 사고가 안나는게 신기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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