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글을 잘 못써도 이해 좀 해주세요 (자랑이 하고싶어서 ㅋㅋ..)
고3때 수능을 처참하게 실패하고 재수했지만 더 실패하고 그냥 삼수할바에 원하는 과도 없으니 취직이나 하자
라고 마음먹고 일하게 된 회사에서 적성을 찾아 대학진로를 꿈꾸었고 오늘 이뤘어요 ㅎㅎ
회사사람들도 다들 축하해주시고 고3담임선생님도 수고했다고 연락와서 챙겨주시니까 너무 행복하더라구요.
아 그리고! 할머니도 전화와서 축하해주셨어요 ㅎㅎ 고생많았다고 하면서 괜히 눈물날라그러고 기뻐요ㅋㅋㅋ
엄청 좋은대학도 아니고 주간도 아니지만 남들에게 수고했다고 고생많았다는 소리들으니까 왠지 뿌듯뿌듯?하네요.
2년 고생한거에 훨씬 못 미치는 대학이지만 부모님도 내심 좋아해주셔서 감사하고 죄송하고 그러네요.
회사랑 대학이랑 같이다니면서 더 열심히 살꺼에요!! ㅎㅅㅎ
또 또 대학합격하면 제일먼저 이빨 교정이 하고싶었는데 이제 하려구요! 완전 너무 행복해요.
부모님께 손벌리지 않고 금전문제를 해결하는것도 행복하고 자랑하고싶고 근질근질해서 이렇게 게시물로 올려봅니다.
제 자랑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