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보면서 그림그리고 잘놀다가 갑자기 엄마를 불러요 제가 왜? 했더니 엄마 근데 어른이 되면 가난해지는거야? 이러는데 헉 했어요 평정심을 찾고 왜 그렇게 생각해? 했더니 그냥~ 엄마는 마음대로 못사잖아 하는데 눈물이 핑돌았어요 한번도 애앞에서 돈돈거린적 없는데 애도 다 느끼는구나 싶더라구요 괜히 속상합니다
번외로 이런적도 있어요 딸이랑 둘이 버스타고 집에 가고 있는데 갑자기 엄마~ 불러요 왜? 했더니 나 옛날부터 궁금했는데 엄만 아빠랑 도대체 왜 결혼했어? 순간 말문이 막혀서 대답할 타이밍을 놓쳤어요 그랬더니 엄만 아빠싫어하잖아;;;;;; 제가 아니야~ 엄마가 아빨 왜 싫어해 안싫어해 했더니 그럼 아빠랑 뽀뽀할 수 있어? 합디다ㅋㅋ 결국 대답을 못했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