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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2567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hiZ
추천 : 10
조회수 : 332회
댓글수 : 115개
등록시간 : 2014/11/11 19:53:01
둘째 가졌다고 양가에 알렸는데..
시부모님은 복덩이라고 축하한다고.. 좋은것만 보고 들으라고 해주셨는데
친정식구들은.. 속상해하세요.
형편도 안좋으면서 조심 좀 하지 어쩌다가 둘째가 생겼냐고..
사실 친정집 여자들이 자궁이 좀 약해서..
산부인과 가서 여러번 상담 후에 루프를 꼈거든요.
근데 시술한지 11개월만에 루프가 빠져버렸네요..
간혹 있을수있는 일이다. 늦었으면 큰수술 해야할뻔했다고도 하시고..
아무튼.. 신랑은 둘째를 수시로 얘기하던 터라 좋아했는데..
큰아이랑 두살터울이라 딱 괜찮다고 좋아했는데..
친정엄마가 이리 낙담하시니.. 빠듯한 형편이 원망스럽고
뱃속에 있는 아이에게도 미안하네요.
엄마가 가난해서 축하도 못받고..
신랑이 뭐 먹고싶은거 없냐고 신나서 물어보는데 속상해서 눈물이 터져나왔어요..
그래도 여기서는 축하받고싶네요.. 딱 한마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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