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신기하게도 꿈속에선 할머니를 할머니라 인식하긴하는데 살아계셨을때 그 느낌은 아니에요. 딱 한번 할머니 보고싶다 기도하고 울면서 잤을때 나왔던 분은 살아생전 할머니 모습, 그 느낌이엇는데... 쨌든 오늘은 명절 준비로 제가 할머니께 양말이랑 신발 신겨드리는 꿈을 꾸었네요
할머니 살아생전에 해드리고싶었던것, 해드렷던거에 대해 자주꿔요. 밥은 항상 해드렸던편이라 밥차려드린다든가, 걸어다니기 힘드셨을때 업고 가는 상상 많이햇거든요(실제로는 어디갈때는 함께 택시탔엇지만) 꿈에선 할머니 업고 걷는다든가 첫 월급타면 신발사드려야지햇는데 오늘은 신발신겨드리는 꿈을 꾸네용..
꿈이란 참 신기한거같아요 내가 바라는건지(과연??^^; 사실 살아계셨을때 잘해야지 돌아가시고 후회하는게+달랜다어쩐다 돈쓰는게? 가장 멍청한 짓이라 생각해서요) 할머니가 원하는건지(영적인것을 믿어서요)
돌아가시고 3년짼데 종종 꾸네요 꿈속에서 효도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돌아가시기 몇년전 바쁘다하며 못해드린게 맘에걸리고 슬펐어요 사람 갑자기 가더라고요..
주변인들.. 암만 오래살것만같아도 순식간에 일터지면 갈수있는거고
때문에 후회하지말고 소중한 사람들한테 평소에 잘 해두는게 좋을거같아요 저처럼 후회하지마시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