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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그달) 7화까지의 세자와 라온의 관계 개인적 추측
게시물ID : drama_474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진실의저울
추천 : 2
조회수 : 119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9/13 19:12:21
1. 현재 세자는 라온이 여자란 사실을 모른다.


2. 그래서 7화 마지막에 못된 사랑을 시작해 보려고 한다고 이야기 함.


2-1. 못된 사랑은 라온이 여자인걸 알면서 내시로 뒀기 때문일수 있다?

과거 성스를 보면 성균관엔 남자들만 들어올수 있음에도 여자의 몸으로

들어온건 임금을 속인죄로 큰 죄에 들어간다.

뭐 이와 비슷하게 생각하면 저렇게 볼 수도 있겠으나

라온은 분면 본인은 사내이고 아니 내시이고라고 이야기 했고

이거 자체를 부정하지 않은 세자는 아직까지 라온이 여성임을 모른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

이미 알았다면 "사내가 여자를 좋아하는게 어찌 나쁜 사랑인게냐?" 라고 했겠지.

이렇게 따지면 영의정 손자도 여자로 살고 싶지 않냐? 물어볼 이유가 없슴.

자기가 데리고 나가서 살겠다는건데 나랏일 하면서 사람들이 라온을 못볼리 없음.

궁에 있는것 보다야 안전할지 모르나 저런 문제를 제시하면 애초에 궁내의 누구와도

연결되서는 안되는 인물이 라온임. 

사실 여기에 시나리오 하나 첨부하자면, 저 당시 주민등록증이 있던것도 아니고

현재 라온은 홍경래의 딸이나 손녀일수 있을테고 뭐 애초에 본인가족을 멸한

조종당한 왕이든 영의정이든 저들과 이뤄지는건 좀 힘드나, 뭐 쌍둥이 오빠가 있고

그 오빠가 내시였으며 세자나 영의정 손자와 짜고 마실갔다가 죽고 

본인은 그의 여동생이었다 뭐 이렇게 풀어도 됨.


3. 세자의 키스 전 미소는 "설마 본인만 좋아한건가?" 에 대한 의구심을

라온이 눈을 감으며 너도 나에게 감정이 있었구나 알게되어 좋아한 것.


4. 8화 예고에서 라온이 세자에게 여인을 좋아한적 있느냐 물었고

세자는 있다고 말하나 그건 분명 무희로 변장한 라온을 말한것일테고

라온은 조하연이란 인물일거라 착각.


5. 왜 아직까지도 여자란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느냐의 관건은 7화에서 이미 호위무사인

친구가 라온에게 멱살잡이 당한 목에 손을 대려하자 못하게 막았음에도 같이 머물게(무슨 당인데 죄송) 

하고 있다는건 앞뒤가 맞지 않음.


6. 18회짜리인데 벌써 알려지면 글쎄 오늘 포함 11회가 남아있는데 무슨 긴장감으로 극을 끌어갈지?


7. 세자가 라온 아니 삼놈에게 끌리게 된 계기는 무희를 분한 반가면을 쓴 라온의 모습이 삼놈에게 보이기 때문.


8. 이미 알고 있었다에 대한 반박글이 되었지만, 뭐 어차피 시청자들은 세자가 알든 모르든 현재 그걸 눈치채면 안됨.

그러므로 뒤늦게 이미 알고 있었다고 한다면 7화에서 "못된 사랑을 해보려고 한다"는 이야기를 이해시킬 에피가 필요함.

음... 간단하게 하자면 "너의 정체를 내가 알면 니가 궁에서 사라질까봐 그랬다" 정도?


9. 무튼 풀어가는거야 작가맘이지만, 현재 세자인 이영이 라온의 정체를 알든 모르든 시청자들에게 알려지는 순간

애간장 녹이는 맛이 없어지므로 극적긴장감의 큰 틀을 잃게됨.

유정의 팬심으로 혹은 보검의 팬심으로 보는 이들도 중요하지만, 드라마상 극적긴장감에 따라 어떤 드라마가 나오느냐가 달림.

그러므로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녹일수 있는 가장 큰요소를 벌써 풀거란 판단이 서지 않음.


뭐 대단한 글이라고 이리도 길게 쓰는지... ~_~ 드라마를 잘 안보지만 꼿히면 보는데 이렇게 분석하는게 재밌더라고요. ㅎㅎㅎ 

제 글이 맞다가 아니라 전 이렇게 생각한다는 의미입니다.

원작은 우리가 생각하는것과 다릅니다만, 뭐 끝까지 봐야죠.

성스, 해달류를 좋아했어서 그런지 구그달도 잼나게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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