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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빡침;;;
게시물ID : humordata_12569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0년전오늘
추천 : 3
조회수 : 38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2/27 09:13:58
아침 9시 병원 예약이라 늦어서 택시탐
다들 아시다시피 아침 졸라 추움 
그런데 택시를 타고도 별반 다를께 없는거임
그래서 난 "아저씨 보일러좀 올리죠~^^"  이렇게 상냥하게 말함
그런데 택시기사분 하는말" 좀 있으면 따뜻 해져요" 라고 하는거임
그렇게 5분정도 가고 있을무렵 발끝에서부터 엉덩이 까지 냉기가
올라타 나의 관략근에 힘이들어가고 난 또 다시 말함
" 아니 아저씨! 히터좀 올려 달라니까요?"
" 젋은양반이 무슨 추위를 그렇게 많이타"

그러면서 1에세 2로 올림 
그런데 차가 오레된 차라 그런지 화력이 시원찬은 거임
이대로 20분을 더가야되는데 이런식이라면 버스타지 왜 택시를
타냐고 혼자 후회와 울분을 토하고 있는사이 기사분 다시 1로 내림
그걸본 나님은 "아니 아저씨! 아니~손님이 요금 내고 타는택시 아니요?
그럼 그에 응당한 써비를 해줘야하는것이 기사님의 의무 아니쇼? 내가
택시타고 그먼데까지 떨면서 갈일 있소? "  라고 시전... 은 개뿔;;;
그대로 병원까지 가게 생김 ㅡㅡ
거짓말 안하구 차안에서 입김 나옴 ㅡㅡ
에혀~ 추워라  
이제 다와간다... 쪼금만 참자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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