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사귀는 남자친구는 있어? (부수적으로 얘가 나이가 있는데 없을리 있어?? 등등의 말들 추가)
없습니다 ㄱ-...(속마음) '앞으로도 없을지 몰라염;;'
(이 때 예상되는 반응;;;)
1. 아직도 남자친구가 없어? 하이고 이놈아 보소... 2. 나이 22인데 남자친구 없다니 큰일이구나 (그러게요! ㅠㅠ) 3. 나 아는 사람 중에 나이 00인 000이 있는데 소개시켜줄까? 4. 우리 정민이가 사지 멀쩡한데 왜 남자친구가 하나 없노? 마 다들 눈이 삐었다 카이~ (막상 이런 말 들어도 그닥 기쁘진 않다) 5. 지금까지 사겨본 아 없재? (.....넵;)
Q. 올해 대학 간다면서?? 대학은 안 가니?
아...안 좋은 일이 있어서요. 공부 하다가 관뒀습니다. 그냥 조무사나 하려구요.
(예상되는 반응의 폭풍 -_-;)
1. 뭐라꼬? 대학을 안 간다고?? 야야 이놈아야~ 요새 대학 안 가면 못 쓴대이 어디서 써 주지도 않는다카이! 2. 니 그래서 뭐 될라 그러노? (이럴 경우 조무사요~ 한다면) 3. 마, 그 조무사고 뭐고 돈도 별로 못 받고 막 노가다 아이가! 할래면 간호사를 해야재! (그..그래서 간호 공부 하다가 사정상 관두...) 관뒀으면 땡인기라!! 하이고 걱정이데이~ 4. 다른거 생각해본건 없어? 5. 그래도 대학은 가야 후회 안 한다.
(이외에 1시간에서 2시간 정도 100분 토론이 예상되며 중간에 어머니 난입, 내 편을 들어줄걸로 예상되나 분명 간호 조무사=쌩 노가다 간호사=노가다;; 로 알고있는 집안 분위기상 호락호락 넘어가긴 글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