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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_108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해태타이거즈
추천 : 3
조회수 : 102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9/14 19:08:24
여친이 보고싶으므로 음슴체
본인은 장거리 연애자임ㅠ...
한달간의 인고의 세월을 버틴 후 여친을 보러감
이번엔 오래 못 봤기에 서프라이즈로 금요일에 올라감
서프라이즈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그 근처에서 숙소를 잡음
그리고 토요일 아침이 됬는데 커플티가 없는거임ㄷㄷㄷ
전전날 빨래 해놓고 안챙겨놓은거ㅠ
어쩔수 없이 일요일 입을 커플티를 입고 여친님께 용서를 구하고 데이트 일정을 따라 움직임 그리고 그 일정 마지막은 석촌호수에 떠있는 슈퍼문이었음
6시경 어두워질때 슈퍼문을 보러가기로 했음
시간이 되서 석촌호수로 갔더니 사람이 어마어마 했음...
진짜 사람 많았음 저 호수에 띄워져있는 동그란 구체가 뭐길레 하면서 다가갔음
다가간 김에 바로 앞에서 사진한번 찍어보기 위해 그 인파를 헤치고 앞으로 나아갔음
점차 파고들다 두번째 줄까지 도달했고 우리 앞엔 한 커플이 있었음
속으로 계속 빨리 나와라 빨리 나와라 외치고 있었는데 그 쪽 여자랑 눈마주침 그때 뭔가 느낌이 이상함
그 이상함을 찾기위해 여자를 다시 봤음
ㅋㅋㅋㅋㅋㄱㅋㅋㄱㅋ옷이 나랑 색만다른 커플티ㅋㅋㅋㅋㅋㅋㅋㅋ
여친이랑 난 다른거 입고 있는데 몇센치 떨어져서 있는여자랑 나랑 커플티ㅋㅋㅋㅋㅋ
혹시나 하고 남자 옷을 봤음ㅋㅋ 남자옷 게스ㅋㅋ 오늘 여친 입은옷 게스ㅋㅋㅋㅋㅋㅋ
진짜 그 사람 많은곳에서 다른데로 옮기지도 못하고ㅋㅋㅋ 여친은 그 여자랑 눈마주치면 서로 피식거리고ㅋㅋㅋ
완전 민망한 헤프닝이어따 한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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