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사투리로 '맞다'가 '기다' 인데 제가 양가가 충청도 출신이다보니 집에서도 그렇고 친척집도 그렇고 항상 야~ 기네 기야 ( 맞네 맞아) 기여? 아니여? (맞아? 아니야?) (항상 아니여는 아니야 라고 하심)
부모님은 젊어서부터 서울생활 오래하셔서 여, 유는안하시고 단어? 같은 습관만 남아있는데 그래서 제가 어려서부터 서울서 살았지만 기네 기야가 입에 붙음. 근데 친구들은 제가 '기야?' '기네' 이렇게 해도 뉘양스나 억양? 이랑 같이들으면 못알아듣게 들리지 않는다고 함. 뭐 자연스럽게 알아들었다가 뒤늦게 기네? 기야? 기다가 뭐지? 길다는 건가? 라고 생각한다고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