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아쉽네요...
진짜 서도윤이랑 한철호가 갑자기 만화인 거 아는 것도 그렇고
마지막엔 오연주가 여주답게 기발한 방법으로 아빠랑 강철 둘 다 살리는 걸 기대했는데
끝까지 수동적인 인물로만 나오는 것도 아쉽고
다들 말씀하시다시피 오성무가 진범 빙의해서 미쳤다가 소멸되는 것도 좀 과하다 싶고
한효주 연기는 미모도 상당하고 톤도 안정적인데 가끔씩 뜬금없이 붕 뜨는 게 보이는 것도 아쉽네요 ㅠㅠ
진짜 마지막에 다 깨끗하게 해피엔딩이길 바랐는데 뭔가... 부족한 느낌...
하지만 아주 이상하게 끝난 것도 아니라서 적당히 만족하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