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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분들...제가 나쁜놈인가요 ㅠㅠ;; 도와 주세요.
게시물ID : humorstory_1257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허파
추천 : 7
조회수 : 382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06/10/01 01:50:23
안녕하세요. 전 지금 26살이고 곧 취업을 나가는 4학년 예비졸업생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저에게는 2년 넘게 사귀어온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좋아하고 자주 만나고 또 즐겁게 만남을 가집니다..물론 가끔 싸울때도 있지만요.

근데 대략 1년전부터 제 눈에 차오던 어떤 여자가 있었습니다.

같은 학교라는것만 알뿐.. 이름도 아니도 아무것도 모릅니다.

처음에는 그냥 이쁘다 했습니다만(제가 주제에 얼굴을 또 잘 보거든요-_-;;)

근데 한번씩 마주칠때마다 계속 그 여자만 생각나게 되는겁니다. 지금의 여자친구를 만날때에도..

그게 점점 더 심해져 4학년 2학기가 된 지금.. 그녀와 어떤 강의를 같이 듣게 됬습니다.

항상 그녀 얼굴을 볼 수 있는 쪽으로 가 강의를 듣고 항상 그녀 생각에만 빠져 삽니다.

뭐..굳이 말하자면 좋아졋다고 할수도 있겠네요.

근데 곧 저는 취업으로 인해 학교를 안나오고 더 이상 볼 수가 없게 됩니다.

정말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말이라도 한번 걸어보고 싶네요. 애인이 있던 어떻던 간에..

정말 한번이라도 얘기라도 해봤으면 싶네요..;

이 글 보시고 수많은 분이 저에게 질타를 하고 욕을 하시겠지만.. 저 태어나서 바람 따위 단 한번도

해본적없고 언제나 그때의 여자를 위해 노력해왔던 놈입니다.

개인적으로 바람피는것도 엄청 싫어하구요..

다음주 화요일이 저에게 마지막으로 그녀를 볼수 있는 시간 입니다.

살다살다 이런 경험 처음입니다..

잘못된 생각이라는거 뻔히 알면서 한번 글 올려봅니다..

나름대로 진지하고 또 미칠지경입니다.

여러분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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