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todayhumor.com/?humorbest_978416 <- 100만원으로 캠퍼밴 만들기(자동차 값 포함)
저는 현재 뉴질랜드에서 워킹홀리데이중인 한 꼬꼬마입니다.
현재 Hellers라는 뉴질랜드에서 제일 큰 햄가공공장에서 일하고 있는데요,
슈바인학센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 공장에서 파는 돼지 앞다리살 덩어리를 사서
독일식 슈바인학센을 한 번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건 약 1.5kg의 돼지 다리살 입니다. 소금간이 되어진 상태로 한번 삶아져 나왔습니다.
너무 소금기가 있어서 이걸 찬물에 담가 전날 밤에 담궈놓았습니다.(소금기 제거)
(사진은 이미 어느정도 국물이 조려진 상태입니다)
이미 어느정도 간이 되어 있었기 때문에 향을 배게 하기 위해서 간장(약 100mm), 물(고기덩이가 잠길정도)
, 양파, 파, 마늘다진것, 후추가루 등을 넣고 약 40분정도 푹 끓였습니다.
색깔도 어느정도 족발처럼 베어졌고, 이제 이걸 오븐에 약 1시간 200도 되는 온도로 구워줍시다.
짠.
약 30분째 되었을때 입니다. 조림국물을 숟가락으로 조금식 부어주어 향을 지속적으로 남겨보았습니다.
완성~
'
일단 냄새는 정말 죽여줬습니다. 먹어보기만했지 만들어보기는 생전 처음에 레시피조차
전혀 몰랐지만 이렇게하면 될거 같다는 확신에 만들었는데,
비주얼 만큼이나 맛이 있었으면 ㅠㅠ
(슈바인학센의 포인트는 저 껍데기 입니다. 바삭한 식감이 예술)
미리만들어놓은 밥과 야채계란오믈렛, 엄청 커다란 슈바인학센을 썰어서 ㅎㅎ
굳
아침 첫 끼니부터 맥주를 부르는맛에 ㅎㅎ 대낮부터 술판이네요 ㅎ
겉 바삭한 껍데기 식감 너무 예술적이었습니다.
속은 파는 슈바인학센처럼 아주 촉촉한 속맛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아주 부드럽고 간도 적절한 맛있는 슈바인학센이었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