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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바인학센 직접 만들었습니다.
게시물ID : cook_1257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생깁니다생겨
추천 : 15
조회수 : 225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11/23 09:53:17
http://todayhumor.com/?humorbest_978416 <- 100만원으로 캠퍼밴 만들기(자동차 값 포함)



저는 현재 뉴질랜드에서 워킹홀리데이중인 한 꼬꼬마입니다.

현재 Hellers라는 뉴질랜드에서 제일 큰 햄가공공장에서 일하고 있는데요,

슈바인학센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  공장에서 파는 돼지 앞다리살 덩어리를 사서

독일식 슈바인학센을 한 번 만들어 보았습니다.

IMG_1474.jpg

이건 약 1.5kg의 돼지 다리살 입니다.  소금간이 되어진 상태로 한번 삶아져 나왔습니다.

너무 소금기가 있어서 이걸 찬물에 담가 전날 밤에 담궈놓았습니다.(소금기 제거)





KakaoTalk_20141123_112115079.jpg
(사진은 이미 어느정도 국물이 조려진 상태입니다)


이미 어느정도 간이 되어 있었기 때문에 향을 배게 하기 위해서 간장(약 100mm), 물(고기덩이가 잠길정도)
, 양파, 파, 마늘다진것, 후추가루 등을 넣고 약 40분정도 푹 끓였습니다.




KakaoTalk_20141123_112112809.jpg

색깔도 어느정도 족발처럼 베어졌고, 이제 이걸 오븐에 약 1시간 200도 되는 온도로 구워줍시다.





KakaoTalk_20141123_132208160.jpg


짠.



약 30분째 되었을때 입니다. 조림국물을 숟가락으로 조금식 부어주어 향을 지속적으로 남겨보았습니다.





완성~

IMG_1461.jpg


IMG_1463.jpg
'

일단 냄새는 정말 죽여줬습니다. 먹어보기만했지 만들어보기는 생전 처음에 레시피조차 

전혀 몰랐지만 이렇게하면 될거 같다는 확신에 만들었는데,

비주얼 만큼이나 맛이 있었으면 ㅠㅠ



IMG_1462.jpg
(슈바인학센의 포인트는 저 껍데기 입니다. 바삭한 식감이 예술)



IMG_1467.jpg

미리만들어놓은 밥과 야채계란오믈렛, 엄청 커다란 슈바인학센을 썰어서  ㅎㅎ





IMG_1466.jpg







IMG_1473.jpg


아침 첫 끼니부터 맥주를 부르는맛에 ㅎㅎ 대낮부터 술판이네요 ㅎ

겉 바삭한 껍데기 식감 너무 예술적이었습니다.
속은 파는 슈바인학센처럼 아주 촉촉한 속맛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아주 부드럽고 간도 적절한 맛있는 슈바인학센이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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