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2년만에 연락이닿아서 밤에급히 전화가와서 나갓더니
임신을했답니다....22살이구요 근데 문제는
애아빠를모른답니다....술먹고 필름이끊긴적이많다네요....
뱃속의 아기가 22주차라는데 초음파사진도 봤는데
애기가 머리 팔다리 다생겻더라구요....아기의인생을위해서도
그친구의 인생을위해서도 지우는게맞다고 생각하고있는것같은데
아기가 22주찬데 지울수있을까요.....애기아빠를 모른다고하니
그게더 멘붕이네요.....어...음....제주변에도이런일이생기다니ㅠㅠ
부모님한테는 뭐라고말하냐고하면서 되게무서워죽겠다고하는데
둔한건지 모자란건지 단순 생리불규칙인줄알고 병원도안갔답니다
22주차가 되서 병원에간거죠...하....
애는 지우는게 맞으려나요....어떻게 애아빠를모를까요....
지운다면 6개월이 다된아가를 지워주나요...?
궁금해서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