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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좋아서 시 한편
게시물ID : readers_125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맥콜같은인간
추천 : 0
조회수 : 23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4/07 09:02:00
 
 
 
 
졸린 눈 부비며
익숙치 않은 아침햇살에
 
나 역시 익숙치 않은 그 기분 안고
나의 마음은 올적갈적 찾지 않고
살며시 깃털 나무위에 걸리듯 앉고
 
꽃이 피었다!
 
누군가에게 이 말 한마디 건네며
웃는 입꼬리 감추지 못해 말아올리려다
괴이쩍은 표정 짓고 달아오르는 그 때의 감정
숨기지 아니하였는지 숨기지 못하였는지
 
졸린 눈 부비며
익숙치 않은 아침햇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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