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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에서 돈좀달라는데...
게시물ID : gomin_12573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에옹인mom변태
추천 : 0
조회수 : 34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11/12 10:15:29
오늘도. 방금 만났습니다. 500원만주세요...라는 아저씨...
아침에 자판기커피마시려던 800원 꺼내드렸더니 살짝 고개숙이고 가시네요.
시외버스를 매일같이 타다보니  아무래도 많이 보게되네요.
500원, 천원만 주세요...혹은 차비좀...

 체크카드만 달랑 들고다닐땐 당황스럽기도하고...
저도 지갑사정이 여유로운것도 아닌데 거절하기도 민망스럽더라구요.
거절이 더 어렵다니ㅠㅠ
잔돈이 없을땐ㅜ막 땅파고 들어가야 될거같이 죄송스러워지더라고요.

   
사실 잔돈 드리는거야 아쉬울건없지만..

 나이있으신분이 20대 처자에게 쉽진않았을텐데...
정말..물건사다가 앗! 100원모자라네! 이런것도아니고...
  
그냥 기분이 오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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