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조 바벨을 꽉 잡아주니 아주 좋습니다. '이렇게까지 확실히 잡아줄줄이야'라고 감탄하면서 운동했습니다.
버건디 색상의 알류미늄 재질이네요.
살짝 긁힌것인지 색칠이 덜된 것인지 이상한 부분이 있지만 만족스럽습니다.
그런데, 처음 써본 티 났어요.
열린 상태가 90도까지만 열리는 줄 알았거든요.
쑥~ 들어갈줄 알았는데, 이상하게 뻑뻑해서 밀어넣느라 낑낑댔네요.
ㅋㅋㅋ 아무도 없었지만 무지 쪽팔렸어요.
그런데 알고보니 90도보다 더 제쳐지더라구요. 한 120도?
그랬더니 그냥 쉽게 넣고 뺄 수 있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한번 쪽팔리네요.
암튼, 굳이 락조 쓸 필요없는 스쿼트에도 매번 끼우고 썼네요.
오버헤드-프론트- 하이바까지.
원래 스쿼트와 데드리프트를 같이 하지 않는데
락조의 성능(?)을 테스트해보기 위해 마지막에 데드리프트 해봤어요.
스프링 마구리가 아닌 락조를 쓰니 로 바벨이 더 짱짱하게 잡히고
그 덕분에 무게를 더 많이.....치지는 못했습니다.
락조가 증량을 위한 작품은 아니잖아요?
그냥 새 기구를 쓴다는 것에 기분만 좋았습니다. ㅎㅎ
오늘은 팬들레이를 해보려고 합니다. 마음껏 던져도 될려나요?
1. 조인 상태입니다.
2. 90도로 열린 상태입니다.
3. 원판 넣고 뺄 때는 이렇게까지 더 제껴야 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