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제주해상 훈련을 마치고 돌아오던 고속정 참수리 295호의 승조원으로 어선과의 충돌사고로
사망자 1명 실종자 2명이 있었습니다.
G20, 아시안게임때문에 언론에서 크게 비중을 두고 있지 않은 사건인데요.
큰 인연은 아니지만 같이 학교 다니는 동생의 친한 친구가 안타깝게도 사망자 명단에 이름이 올라갔더군요.
서울에서 함평으로 내려가 일손을 거두긴 했지만 군, 그리고 정부의 형식적인 대응, 그리고 유가족들에게 위로가 되지 않는
그들의 대응들이 유가족들을 더욱 슬프게 하고 있습니다.
한 가정의 아들을 잃은 가족들의 슬픔이 얼마나 크겠습니까.
유가족들의 슬픔이 더 이상 분노로 바뀌지 않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故 노가빈 일병의 친 누나가 작성한 글입니다.
조그마한 관심이 유가족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 됩니다.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html?id=100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