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 WBC 현지 특파원. 강민우 기자. 17시 58분 현재] - 패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아시아팀을 우습게 본 것 같다. 다른 팀에 대비한 자료 분석은 많았으나 한국전은 쉽게 생각했던 것이 패인이다. 나를 비롯한 코칭스태프의 잘못이다. - 심판의 판정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 글쎄.. 애매했던 것도 있지만 시합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 점수를 내주게 된 상황은? : 우리 선수의 실수였다. 상대에게 갖다 바친 격이었다. - 한국에 대한 인상은? : 수비가 매우 강한 팀이었다. 공격력보다는 수비력에 중점을 둔 것 같고, 수비만 놓고 보면 4강도 가능하다고 판단된다. - 한국에서 가장 돋보였던 선수는? : 당연히 결정점을 올린 선수이다. 언론을 통해 라이언 킹이라는 것만 알고 있었는데 역시 상대의 실수를 절대 놓치지 않는 대단한 선수였다. - 한국팬들에게 한마디? : 좋은 감독을 둔 것 같다. 아드보카트는 본선에서도 잘할 것이다. 아무튼 오늘 경기는 우리 키퍼의 실수였고 동국이가 잘 주워먹은 거 같다. 근데 한국은 야구도 잘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