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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했던 나의 반려견 곰순아
게시물ID : animal_1673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게차기능사
추천 : 4
조회수 : 36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9/16 18:21:24
초등학교 4학년때 관악산근처 어떤 가정집에서 4마리의 강아지중
유독 연약하고 비리비리하고 똑바로 걷지도 못하는 널 처음본순간
그때 너와 눈을 마주친순간 무언가에 끌림에의해 
어머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너를 입양해왔어
그때 가격으로 50만원이었으니 엄청난가격이지 ..
초등학교 시절 너와 산책도 가끔하고 옥상에서 잠도자고 그렇게했던 너인데
중학교 시절은 내가 바쁘다는이유로 친구들과 쳐놀기 바빠서 학원가기 바빠서 너랑 놀아주지 못했었던게 지금도 생각이난다
고등학교를 먼곳에서 다니면서 너와 같이산게 중학교 이후로는 길지 않은거같아
그래도 가끔이나마 집에 갈때
나를 그렇게 쳐다보고 짖고 반겨주는 니가있어 나의 청소년기와 20대의 초중반은 행복한거같았다.
어째서인지 눈물도 나지 않지만 
왜 눈물이 안나는지 모르겠지만
미안해 곰순아 조금더 좋은집,간식,환경 을 만들어줬어야하는데
최근 너의모습을보고 너의 마지막이 얼마 남지않음을 직감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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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곰순아 하늘나라가서도 잘살아야해 
다음생에 다시만나게 된다면 조금이라도 더 열심히 노력해서 후회하는짓 안하게할게
아니면 니가 사람으로 내가 애완견으로 하는건 어떨까 미안하다 곰순아 미안해
사랑해 곰순아 하늘나라에 가서도 나 잊지말아주렴 이렇게 빌어먹을 주인일지라도 미안하다곰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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