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을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쪄서 말랐다.날씬하다 말이 스트레스 였습니다. 43킬로 였구요. 주로 백반식을 좋아하는 밥순이예요.
그러다 3년 전 부터 조금씩 살이 붙기 시작하더니 48유지 그러다 또 오르더니 50. 또 올라 50~53왔다갔다. 여기까진 좋았어요. 체중미달도 벗어나고 말랐단 소리도 안듣고. 50 유지하며 지내야지 했는데.... 야식을 한달간 먹었더니 갑자기 55 -56으로 되더니 허리 등에 군살이 ㅠㅠ 엄청 나졌어요. 전엔 추가로 먹던걸 끊으면 돌아왔는데 30대 중반이어선지 안돌아오네요...
문제는 PT를 약 1년 반을 받으면서 지냈고 근데 이게 재활 중심이었습니다. 제가 습관성 슬개골 탈구 진단을 받아 남들의 운동량은 절대 못해요.
일단 식단을 바꿔보려하는데 갑자기 안먹으면 요요가 온다고 하는데 요요가 뭔지도 모르던 사람이라 무섭네요. 갑자기 변한 몸매에 자신감도 사라지고 예쁘게 입었던 옷도 못입어서 우울해지고 있습니다.
팔뚝살. 허리 옆구리살. 등살 ㅠㅠ 간단한 이야기라도 좋으니 댓글 남겨주시면 정말 감사할 것 같습니다.
참고로 평소에 커피 1잔. 밥은 2끼. 간식 및 주전부리 잘 안먹었음. 술도 안먹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요즘엔 밥 1끼 맛있게 먹고 1끼는 탄수화물 아닌걸로 때우는 식으로 하고 있어요. 밤에 배거프면 우유한잔입니다. 없던 식탐이 생길 위기예요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