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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좋았던 날들의 기억은 설탕에 켜켜이 묻어 언젠가 문득 너무 힘들 때
게시물ID :
freeboard_1257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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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JUNGMiN
추천 :
1
조회수 :
36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2/02 15:24:36
바닥에 남은 차가운 껍질에 뜨거운 눈물을 부어
그만큼 달콤하지는 않지만 울지 않을 수 있어
온기가 필요했잖아, 이제는 지친 마음을 쉬어
이 차를 다 마시고 봄날으로 가자
우리 좋았던 날들의 기억은 설탕에 켜켜이 묻어
언젠가 문득 너무 힘들 때면 꺼내어 볼 수 있게
그때는 좋았었잖아, 지금은 뭐가 또 달라졌지
이 차를 다 마시고 봄날으로 가자
이 차를 다 마시고,
봄날으로 가자
출처
브로콜리 너마저 - 유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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