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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게에 해주고 싶은 말 (Eluadia 님의 글을 보고 )
게시물ID : phil_145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qwe3
추천 : 1
조회수 : 86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9/17 15:26:57
Eluadia 님 글 많이 공감됩니다.  저도 철게를 비슷하게 느끼고 있거든요. 토론하고 싶은 것도 있지만 다음기회에...

  요즘 대게 철게를 찾는 사람들은 철학에 무슨 대단한 진리가 있는양 환상을 가진 사람들 아니면 자기가 무슨 대단한 진리를 깨달았다고 착각하는 놈들이네요.

예전에는 전공자나 대학원 과정 이신분 몇몇이 보였으나 이제는 안보이네요.


나름 철학을 배우다 보면 나름대로의 답을 내릴때가 있는것 같습니다. 그런게 대단하고 절대적인게 아니라 그저 체념일수도 있습니다. 철학을 배운다는게 새로운 관점들을 배우는 측면도 있는데 그러한 관점들 자체가 어떨게 형성되고 또 어떻게 다른지 보다 보면 절대적인 관점이 없다는걸 알수 있습니다.

사람에겐 관점(신념) 정서 등등 이 있는데 여기서 벗어나서 위에서 그런 관점과 정서가 어떻게 형성 되었는지 관찰한다고 해도 크게 달라지는건 없습니다. 어차피 또 그러한 관점과 정서 등등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다른게 있을수 있다면 그러한 것들에 자기자신이 주인이 되겠다 선언하는 것이겠죠.

철게를 보면서 참하고 싶었던 말이 있는데 제발 근대에서 좀 벗어났으면 좋겠습니다. 과학은 그저 실증적이고 확실한 것만을 알수 있을 뿐입니다. 인간자체에 대한 이해, 인간의 신념과 정서에 대한 이해는 과학이 아닙니다. 과학이 참 많은 권위를 갖던 근대의 사고방식이 많이 보입니다.

일방적인 인과관계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존재론적 사고 방식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신념과 정서를 말 했는데 그러한 것들은 신념과 정서라는 '말' 처럼 명확하게 존재하는게 아닙니다. 그저 막연하게 말로 설명하는 것일 뿐입니다. 벗어나야 한다고 말하는것은 그러한 사고방식이 세상을 잘 설명해 주는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제발 학문을 대할때 마치 절대적인 진리인양 숭상하지 마세요. 무슨 말인지 이해도 못하면서 마치 대단한 말을 하는 양, 자기자신이 부족해서 그 대단한걸 이해 못하는양.. 자기 자신한테 맞는 공부를 하세요. 무슨 프로이트 원전 읽으면서 이드가 있는 곳에 자아가 있게하라 가 엄청난 잠언인양.. 

또 여기 찾아오는 이상한 놈들한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는데..
 
 푯말 같은 사이비 교주, 일베놈들, 자기 자신도 이해 못하는 말 떠벌리는 이름이 뭐 엿더라? 뭐시기 여자가 철벽을 치는 이면은 뭐뭐다 하는 놈 (에픽ㅎ 이놈임)

  굳이 말을 안섞는 이유는 너무나 속이 훤히 보이기 때문입니다. 어느정도 푯말 같은 사이비 교주가 부럽기도 합니다. 자신의 관점과 신념을 절대시 하면서 그걸 철저히 믿고 세상에 설파 하고 그걸로 돈 벌어먹고.. 그걸로 잘 못느끼는 여성 성상담? 같은것도 하고 ㅋㅋㅋ 부럽습니다만 그건 철학이 아닙니다. 심리학도 아닙니다, 이런 새끼들 때문에 진짜 피땀흘리면서 실천하는 심리상담가들이 욕먹습니다.

  일베들은 요즘에 안보이니..

그 이상한 글 싸지르는 놈, 무슨 개똥철학을 그렇게 설파하는데 그게 사람들의 무시를 받는 이유는 니가 버릇이 없어서가 아니고 사람들이 이해를 못해서가 아니고 니 개똥철학에 전혀 깊이가 없어서야. 이해할려고 해도 전혀 이해할게 없어서야. 좀 니가 스스로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할때 글을 쓰기 바란다... 

이만 적겠습니다. 철게 다양한 분들이 있는 곳이지만 요즘 참 말섞기 싫은 분들만 보여서 이렇게 적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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