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가벼운 의문입니다.
최근에 자기 아들을 죽인 사람 있었잖아요. 그 사람 현장검증하는데 사람들이 몰리고 욕설을 하거나, 얼굴을 공개하라고 소리지르는 모습을 티비를 통해 보았습니다. 과거 유사한 사건에서도 아마 그랬었지요? 온라인에서도 욕들 많이 하고.
저는 그게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남을 죽인 게 아니라 자기 가족을 죽인 건데, 왜 전혀 관계없는 사람들이 분노할까?
남이라는 건 그 대상이 나나 내가 아끼는 사람이 될 수 있으니 감정을 이입할 수 있다고 보는데,
자기 가족 죽인 건 왜?? 자기 가족이란 건 명확히 한정된 건데.
참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