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로 보고오니 배가고파서 음슴체.
초반의 우리나라의 풍경을 보여주는 영상미가 아름다움.
후반의 신파는 쓸모없이 너무 김. 밀정의 신파를 최소화한 깔끔한 연출에 비교되었었음.
대동여지도는 이미 완성된 후의 이야기임. 김정호와 대동여지도라는 소재를 이용한 소설에 가까움.
중간중간 CG를 제외한 영상미는 전채적으로 아름다움.
배우들의 연기가 좋음.
시나리오는 호불호가 갈릴것 같음.
개연성은 충분히 훌륭함, 하지만 전채적으로 '드라마'로 분류되는 한국영화 특유의 분위기가 짙게 배여있음.
그런 영화가 취향이라면 잘 맞을지도 모르겠음. 아니라면 감상을 고민해 볼 것을 권함.
한줄평 : 김정호와 대동여지도에 바치는 헌정영화. 하지만 상업영화로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