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읽은 글이 대충 <정의란 무엇인가>를 두고 마이클 샌델이 형편없는 학자라고 하는 글이었습니다.

그는 칸트로 자유지상주의를 반박하는게 잘못이라며 자유지상주의는 자유지상주의로 반박할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가 쓴 글이 이랬습니다.

장기매매에 관해서, 팔이나 눈 한쪽을 팔게되면, 당신은 이전과 같이 자유를 행사할수 없게 된다. 스포츠를 못하게 된다. 당신의 자유의지를 강압하는 새로운 조건이 생겨버리는 것이다. 아무리 자유의지가 있다고 해도 스스로의 신체를 훼손하여 스스로의 자유의지를 침해하는 것은 허락될수 없다.

즉, 자유의지>>>>>신체의 소유권인 것이다. 신체의 소유권을 들어서 자유의지를 침해할 근거는 자유지상주의 그 어디에도 없다. 샌델 혼자 그렇다고 우기고 있는 것이다.

이게.. 뭔가 좀 궤변 같습니다.

자유의지에 따른다면 스포츠를 못하게 되는것을 감안하고 자신이 원하는것을 할 수 있어야 하는것 아닙니까? 스포츠를 못하게 되는것이 자유의지를 강압하는 새로운 조건이 생긴다고 한다면, 자유의지에 따라 행해질수 있는게 별로 없을것 같은데요?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